초간단 탕수육과 간단한 가지탕수 만들기 소스만드는 방법 레시피도 대공개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탕수육을 또 해주려고요.

 

저번에 해준 탕수육이 맛있었는지 저를 조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초간단 탕수육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특별하게 이번에는 가지탕수까지 함께 만들어보려고 해요. 한번 데운 기름이 아깝기도 해서요.

 

우선 고기는 잡채용으로 구매했는데요. 가늘어서 금방 익는 건 좋았지만 손이 많이 가서 조금 번거로웠네요.

 

고기준비

 

 

1회용 비닐봉투에 전분가루와 고기를 같이 넣고 쉐이킷해줍니다.

 

적당히 골고루 묻었으면 일단 대기하고, 튀김가루에 물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로 하면 바삭하게 튀겨진다고 해서 얼음 몇 개 넣고 같이 섞어봅니다.

 

 

 

 

채용 고기 한팩에 가지 1개 정도 할 수 있는 양입니다.

 

초간단 레시피로 진행되는 간단한 튀김요리라 복잡하고 거창한 과정은 싹 뺐습니다.^^

 

가지준비

 

 

가지도 비닐봉지에 전분가루와 같이 넣고 흔들어서 준비해 주고요.

 

이 상태에서 튀김옷을 살짝 입혀서 길쭉하게 모양 잡은 뒤 뜨거운 기름에 퐁당 담가줍니다.

 

기름은 600mm짜리 한통이면 충분합니다.

 

식용유 값이 많이 올라서 당황했습니다. 러우전쟁 시작 때부터 엄청 올랐었죠. 

 

솔직히 그냥 배달시켜 먹는 게 경제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집게와 건질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합니다. 쟁반에 키친타월 깔아주고 가까이 위치시킵니다. 옮기다가 기름이 튀면 뒷정리가 더 힘들 수 있어요.

 

탕수육 해 먹으려다 온 주방이 미끌미끌하면 곤란하잖아요?^^

 

탕수육완성

 

 

짜잔~ 어떤가요? 색깔이 아주 깔끔해 보이죠? 중간중간 얇은 고기는 금방 익어서 웰던으로 익혀져 버렸네요.

튀김옷을 차가운 물로 해서 그런지 기름 온도를 잘 맞춰서 그런지 둘 다 잘 맞아서 그런지 정말 많이 바삭 거렸습니다.

 

1차로 초벌개념으로 튀긴 뒤 2차로 본격적으로 다시 튀겨주니 정말 맛있게 튀겨지네요.

 

스스로 만족하면서 가지탕수를 이어갑니다. 

 

가지탕수완성

 

 

짜잔~~ 소스를 얹은 가지탕수입니다. 이건 소스에 푹 적셔 먹어야 제대로 먹는 거라더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이라 우리 가족 입맛을 다 만족시켜 주었어요.

 

소스도 셀프로 만들어서 깔끔하고 새콤한 맛으로 제조할 수 있었어요. 밑에 초간단 소스제조법을 올려드려요~

 

 

 

 

자~! 이렇게 완성된 오늘의 튀김요리, 탕수육과 가지탕수!! 그릇까지 이쁜 걸로 담아 내니 마치 일품요리 같은 느낌이 듭니다. (탕수육은 대~충 담았어요.)

 

 

 

 

고기가 얇아서 대체로 잘 익었군요. 저번에 튀김옷을 얇게 했더니 고기가 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살짝 두께감 있게 튀겨내 보았어요.

 

바로 이거네요!!

 

 

 

 

다들 손이 바삐 움직입니다. 하나라도 더 먹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쉴 새 없이 왔다 갔다 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초간단 탕수육+가지탕수였어요.

 

탕수육만 하기에는 섭섭하신 분들은 냉장고에 남은 야채들 뒤져서 튀길만한 거 같이 해보세요. 의외로 멋진 튀김요리가 된답니다.

 

감춰두려 했던 초간단 소스제조법 갑니다~~

 

소스제조 방법

물 조금 넣고 설탕 주르르~ 딸기잼 한 스푼에 바글바글 끓여 끓여~

레몬 쥐어짜서 몇 방울~~~ 보기 좋게 레몬도 썰어 넣고

냉장고에 있던 논지엠오 국산옥수수까지~~^^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