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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줄넘기는 중독이 된다

by 브랜뉴 2023. 9. 7.




바쁜 분들을 위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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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년 병장 때 운동삼아 매일 하던 줄넘기가 다시 나에게 스며들었다.

     

    나의 발목이 버텨줄 때까지 줄넘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줄넘기는 중독이 된다.

    손목, 무릎은 버텨주는데 발목이 제일 걱정이다.

    줄넘기가 단순한 운동이라 쉽게 질린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줄은 집구석 어딘가에 있는데 정확히 있는지 없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그런 취급을 받기 일쑤다.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는 운동이라 당연히 그런 반응일 것이다.

    줄넘기의 매력에 빠진 내가 할 수 있는 반격은,

    줄넘기는 절대 단순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이걸 다른 것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는 내 줄만 잘 넘으면 되니까.

    보통 줄넘기를 한 가지로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랬다. 그 녀석을 만나기 전까지는.

     

    나무손잡이 줄넘기

    줄넘기는 중독이 된다


    이 녀석이 나의 애줄이다.^^


    손잡이가 나무로 되어있어 무게감이 있다. 줄은 굵은 편이고 역시 무게감이 있다.

    무게가 있는 줄이 좋은 점은, 30분 정도 빠른 템포로 하고 나면 팔의 대부분, 어깨 뒤, 가슴 쪽, 종이라, 허벅지 근육들이 미친 듯이 자극이 된다.

     

    줄이 굵어서 살짝 더 높이 뛰어야 되고 숨도 빨리 차게 된다.

    단점은 막 달리다가 미스날 때 마치 채찍으로 때리는 것처럼 아프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오히려 짜릿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줄넘기는 중독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소에 갔는데 저기 운동기구 코너에 반짝이는 줄이 눈에 확 들어왔다.

    가격은 5천 원.  하나 밖에 안 남아서 바로 손에 쥐었지.

    베어링이 들어있어서 고속으로 달릴 때는 딱 맞는 녀석이란다.

    게다가 디자인이 아주 이쁘다.

     

    와이어줄넘기

    줄넘기는 중독이 된다


    이 두 가지 줄로 매일 돌아가며 뛰는데 각각 너무나도 매력이 있어서 하루종일 생각이 난다.(이 와이어 줄넘기는 꼭 추천드립니다.)

     

    굵은 걸로 힘껏 달리고 나서 와이어로 마무리를 하면 개운함마저 느껴진다.

     

    나는 줄넘기에 중독되었다.

     

    사박사박 넘는 내 모습이 너무다 가벼워 보인다. 다른 사람이 보면 그다지 가벼워 보이지 않겠지만..

     

    아무튼 난 줄넘기 할 때가 좋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거든..

     

    누가 뭐래도 진짜 가볍게 뛰는 날까지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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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위즈 초고속 와이어 스피드 복싱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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