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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야기

원룸이나 아파트 월세 전세 구할 때 집 보러가서 체크해야하는 주의사항 3가지

by 브랜뉴 2023. 8. 21.




바쁜 분들을 위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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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룸이나 아파트 구할 때 내 마음에 꼭 드는 집을 구하고 싶으시죠?

     

    하지만 모두들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안하더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계약하게 될 겁니다.

     

    계약 전에는 꼼꼼하게 본다고 하지만 막상 계약 후 입주를 하게 되면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집 구하기 초기단계인 집 보러 갈 때 체크해야 할 사항을 알려드려요. 꼭 체크하셔서 좋은 집 구하는데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원룸이나 아파트 월세 전세 구할 때 집 보러가서 체크해야하는 주의사항 3가지

     

     

    집을 볼 때 가장 꼼꼼하게 봐야 할 게 바로 내부죠. 구조는 어떤지, 방향이 어딘지 하는 것에서부터 바닥이 울리는지, 물은 잘 나오는지, 변기는 잘 내려가는지 등 다양하게 체크하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놓치게 되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요. 대표적인 3가지를 이야기해 드릴게요. 중요한 포인트니까 꼭 숙지하시기 바랄게요.

     

    1. 천장

    보통 집을 보게 되면 벽의 중간부터 아랫부분에 우선 시선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낯선 집에 발을 딛어야 되기 때문이죠. 바닥상태는 괜찮은지, 걸레받이는 떨어진 곳 없는지 확인한 후 벽지는 깨끗한지 체크합니다.

     

    그런데 막상 천장을 보시는 분들은 드물죠. 천장을 봐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누수흔적을 찾기 위함입니다. 아파트든 원룸이든 그 어떤 건축물을 막론하고 누수는 정해진 시점이 없습니다. 당장 집보고 나왔는데 샐 수도 있고 이사하고 나서 바로 새는 경우도 흔합니다. 누수는 세입자도 그렇지만 집주인에게 큰 걱정거리입니다.

     

    누수체크부터 보수, 임차인의 피해, 윗집/아랫집과의 조율 등 아주 번거롭습니다. 물론 관리하는 업체에 맡기면 돈으로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당히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그 스트레스는 주인만 겪는 게 아니고 임차인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장확인은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죠.

     

    잘 보셔야 되는 곳은 발코니 새시 쪽, 욕실 부근천장, 싱크대 부근 천장 등 물과 관련된 곳의 천장을 유심히 보시는 게 좋아요. 가장 꼭대기 층이라면 전체적으로 보세요. 옥상 누수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간혹 가다 오랫동안 천천히 누수가 진행되는 곳은 천장에 흔적이 보입니다. 잊지 마시고 꼭 중개사에게 확인 요청하시면 됩니다.

     

    2. 수질, 수압

    집을 보실 때 너무 까탈스러워 보이는 게 싫은 건지 물을 확인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에이~ 잘 나오겠지머'라고 믿고 넘기기 때문인데요. 주인입장에서는 물만 나오면 "수압이 약해서 그렇지 사는 데는 문제없어요."라고 합니다.

     

    그렇데 수압이야 시중의 제품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수질은 필터를 쓰더라도 용납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녹물이나 찌꺼기가 나온다면 정말 찜찜하잖아요? 

     

    배관 청소를 하거나 심하면 배관 전체를 교체하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죠.

     

    수질, 수압도 엄청난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꼼꼼히 확인 안 한 내 잘못인가 싶어서 자책하게 되는 부분이기 도하죠.   

     

    그래서 집을 볼 때 꼭 물 체크 하셔야 됩니다.

     

     

    3. 조명 밝기

    대부분 조명의 밝기에 대해서 관심이 없더라고요. 대충 구조만 보고 음~ 하면서 나오죠. 

     

    혹시라도 그 짧은 시간에 이 집이 마음에 든다고 판단되면 조명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집 볼 땐 몰랐는데 막상 입주하니까 "어두워요, 주인분이 교체해 주겠죠?"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불이 안 들어오는 게 아니거든요^^ 교체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대답 못합니다.

     

    임차인이 교체하는 조건이면 아무 문제없지만 조명뿐만 아니라 뭐든지 임대인에게 교체를 요구하려면 계약단계에서 말을 꺼내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계약 전에 꼼꼼하게 보고 협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임대든 전세든 집을 보게 될 때 중요하지만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어요.

     

    너무 꼼꼼하게 그러는 거 아닌가 싶지만 생각보다 뒤탈 많은 문제들이니까 사전에 문제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야기를 슬쩍 꺼내보는 게 좋습니다.

     

    녹물 나오는 거 아니죠?

    불이 어두우면 어떻게 하죠?

    누수 있으면 어떻게 하죠?

     

    이런 식으로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상기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반응이 기대 이하다 싶으면????

     

    조금 더 고민해 보시는 게 좋겠죠~^^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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