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방위 훈련 실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상황 대비한 신속한 대피 대응 요령 숙달 행정안전부 보도

오는 수요일 8월 23일 전국적으로 민방위 훈련이 실시한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느낌인데요.

 

정부가 바뀌니까 대북정책 및 안보에 대해 대응하는 게 달라진 듯합니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이번 훈련 이유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 숙달'이라고 표현한 것만 봐도 이번 훈련이 아직 우리는 전쟁 중이구나라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네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상황이 자꾸만 우리와 오버랩되는 건 왜일까요?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1. 언제

8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할 예정입니다.

 

2. 내용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 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등으로 은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훈련에서 제외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에 앞서 국민이 민방위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 경보 체계를 개선했다고 합니다.

 

개선된 경보 체계에 따라 이번 훈련부터는 훈련 공습경보 발령시 사이렌 울림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축소되며, 경보경계 발령과 경보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훈련 종료를 알립니다.

 

3. 훈련시간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집니다.

● 공습경보(14:00) 시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15분간 주민 이동이 통제되고요.

● 경계경보(14:15) 시 대피소에서 나와 통행이 가능하지만 경계 태세는 유지하도로 합니다.

● 경보해제(14:20) 시 일상생활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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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하는 민방위 훈련입니다. 연령대가 높은 분들은 이 훈련이 익숙하겠지만 우리 어린 친구들은 잠시라도 전시상황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꼭 전쟁을 대비한 훈련이라 생각지 말고 위급 시 어떻게,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습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