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생각 안심점 대구 동구 놀이방있는 대패삼겹살 맛집

예전 안심한우프라자가 대패생각으로 바뀌었네요.

 

가끔씩 가면 주차장도 넓고 셀프코너가 있어서 좋았는데 어느새 대패생각으로 확 바뀐 모습입니다.

 

뭐, 상관없죠, 고기만 있으면 어디든 오케이!!

 

오늘 저녁은 대패생각 안심점에서 맛있는 대패삼겹살 먹고 가려고요.

 

위치

 

 

위치는 안심역에서 금강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안심역 우방아이유쉘 옆에 쪽문 근처, 가구매장 있는 곳 옆입니다.

 

찾기는 쉬울 겁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풀로 주차하면 약 30대, 주변에 도로변으로 주차하면 100대^^이상도 가능할 듯요.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2층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놀이방이 2층에 있는데 그리 크지 않고 볼풀장에 미끄럼들 정도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야채들과 각종 반찬들을 마음껏 담아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이 없고 본인이 다 가져와야 해서 귀찮기는 했네요. 감성대패 등 각종 대패시리즈가 보통 이렇게 셀프시스템인데요.

 

피곤한 날은 왔다갔다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먹겠다는 의지로 이겨내 봅니다.

 

 

다들 이정도 쌈은 드시잖아요? 호불호 갈리긴 풀들도 있지만 같이 싸 먹으면 맛있는 야채들도 있답니다. 그래도 메인은 역시 상추와 깻잎이죠.

 

 

우리는 된장이 나오면 이렇게 불판에 올려서 계속 뜨겁게 먹는 걸 좋아해요. 식으면 된장찌개가 아니잖아요^^ 된장물이죠.

 

호박, 버섯, 콩나물무침, 김치 등 다양하게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봅니다.

 

 

불판 사이즈가 넉넉해서 5인분정도는 한꺼번에 올려도 되겠더라고요.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많이 구우면 타서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적당하게 올려서 굽습니다. 

 

딱 저 상태가 좋아~ 핏기만 없으면 입으로 고고고!!! 웰던 좋아하는 파트너와는 좀 안 맞긴 했지만...  아무튼 막 씹어버려!

 

 

있는 반찬들은 다 떠와야 직성이 풀립니다. 일단 맛은 봐야 되니까요. 다 상급의 퀄리티였습니다. 맛있었어요. 

 

특이한 점은 저기 된장이 케찹통에 들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쭉쭉 짜야 된다는 거,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가게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된장욕심이 있었는지 그릇 가득 퍼 담더니 손가락 푹 찍어 맛보고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시 절반 이상을 원래 된장 통에 퍼 옮기는 모습에서 약간의 절약정신과 아주 많은 불결함을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아!! 케찹 통에 된장이 있으면 그런 사태는 없을 테구나!! 솔직히 안심했습니다.

 

대패생각 안심점이니까요.^^    

 

대패삼겹살 실물

 

대패삼겹살 색깔한번 보세요. 냉장고에서 바로 막 나온 상태는 아니고 조금 지난 본래의 색깔입니다. 곱다고와~

 

 

혼자서 이걸 다 담고 하려면 어지간히 바쁩니다. 최대한 셀프코너와 가까이 자리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시선 빼앗기는 폭계입니다. 그냥 계란찜보다 폭탄계란찜이 보는 맛도 있어서 훨씬 좋았어요.

 

"난 고기를 먹을 테니 너희들은 이걸로 만족하거라."

 

 

냉면을 할까 라면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걸로 선택합니다. 입이 깔끔해졌어요. 원래는 매콤하게 고추도 들어가고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애들도 같이 먹을 거라 안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직원분들도 센스 있어서 일을 참 잘하더라고요. 마음에 쏙 듭니다.

 

자주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래 메뉴판 보시고 전략 한번 짜보세요.

 

아마 장기전으로 갈수록 해물 한번 추가해 볼까?? 싶은 마음이 드실 겁니다.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