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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의 효능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최대 피해 가금류 오리 및 인체감염가능성(전염사례)

by 브랜뉴 2023. 8. 13.




바쁜 분들을 위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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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오리의 수난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인데요.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인체감염이나 전염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셨을 겁니다. 오늘은 오리고기의 효능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고기의 효능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최대 피해 가금류 오리 및 인체감염가능성(전염사례)

     

     

    오리는 우리 식탁에서 건강함을 담당하는 녀석인 만큼 보양식으로써의 인식이 강해서 각종 효능은 이루 말할 필요 없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공급에 좋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내 적혈구 생성, 혈액순환, 근육이나 신경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조금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심장을 건강하게 해 주고 뇌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는 오메가3지방산 

    에너지 회복 피부에 좋은 역할에 좋은 비타민 B3

    단백질 관련 대사에 필수, 신경 관련 기능, 혈액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비타민 B6 

    손상된 세포 회복, 손상방지, 면역향상에 좋은 비타민 E

     

    이외에도 오리에는 좋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유지나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오리는 닭과 함께 요리하기 쉬운 식재료인데요. 우선 오리는 물에 담가 푹 삶아 내는 오리백숙부터

     

    고추장으로 양념한 후 각종 야채와 볶아 내는 오리주물럭, 국물을 내어 끓이는 오리탕, 그냥 숯불에 구워 먹는 오리소금구이까지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명품 식재료입니다.

     

    이런 좋은 오리도 먹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될 시기가 있는데요. 바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뉴스가 나왔을 때 일 겁니다.

     

    사실 오리뿐만 아니라 닭을 포함한 거의 모든 가금류에서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오리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겠죠.

     

    가금류의 피해는 우리 국민들의 피해로 직결되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런 조류인플루엔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뉴얼을 구성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란

    Avian Influenza, 줄여서 AI라고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됩니다.

     

    고병원성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도 위험도가 높아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발생 시 WOAH에 의무적으로 보고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가 방역상 주요 가축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혈청아형이 매우 많고 변이가 쉽게 일어나며, 자연생태계의 야생조류에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분포되어 있으면서도 이들에게는 감염되어도 뚜렷한 증상이 없이 경과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방역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주의하여야 할 가축전염병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 전파방법

    닭이나 칠면조 등 가금류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달할 수 있습니다. 닭에서의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3일 정도이며 WOAH의 육상동물위생규약에서는 무리 수준에서 잠복기를 14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계군의 크기나 최초 전염경로, 사양관리, 환경 등에 따라 잠복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개체별로 보았을 때 대체로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의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고 합니다.

     

    주로 직접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감염된 닭의 분변 1그램에는 십만 내지 백만 마리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분변에 오염된 차량이나 사람, 사료, 사양 관리기구 등을 통해 전염이 일어나며, 가까운 거리는 오염된 쥐나 야생조류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물, 사료, 기침 시 비말, 오염된 공기, 부유물등으로 전염이 가능합니다. 장거리에서는 주로 철새에 의한 이동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 동남아 등 고병원성 AI발생국으로부터 오염된 냉동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등에 의해서도 유입될 수 있으며 해외방문자 등 사람에 의해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조류인플루엔자 증상 및 진단

    닭의 경우 사료섭취량이 줄고, 벼슬이나 다리에 청색증, 호흡기 증상, 흰색 또는 녹색의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오리의 경우는 사료섭취량 및 호흡기증상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따라 임상증상과 병원성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면밀한 임상관찰이 필요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진단법으로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항원검출 방법과 바이러스 감영 후 동물체내에 생성되는 항체를 검출하는 혈청학적 방법이 있습니다.

     

    ● 항원검출 방법으로는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기법을 이용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법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포함한 염기서열 분석법이 폭넓게 활용되며 종란접종을 통한 바이러스 증식법도 바이러스 유무 판별, 혈청아형 및 병원성을 판정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분리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의 판정시험 기준에 따라 분리한 바이러스를 6 주령의 닭에 접종하여 정맥 내 병원지수가 1.2 이상 또는 4~8 주령 닭에 접종하여 폐사율이 75% 이상일 경우에는 고병원성 AI로 판정합니다. 또한 H5 및 H7 바이러스의 경우, 혈구응집소의 병원성 관련 단백질 유전자 분석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한 아미노산 염기서열이 확인된 경우 고병원성으로 분류합니다.

     

    ● 혈청학적 진단방법으로는 한천-겔 침강반응(AGP)과 혈구응집억제반응(HI)이 사용되고 있으며, 경쟁적 효소면역항체검사법(cELISA)을 이용한 진단방법이 있습니다. AGP와 cELISA 검사를 한천-겔 침강반응을 통하여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공통 항체를 검출할 수 있으며, 각 혈구응집소를 항원으로 하여 혈청형에 대한 특이적인 혈구응집억제반응 검사를 실시하여 특정 혈청형에 대한 항체존재 유무를 검사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가능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사례는 97년 홍콩, 03년 네덜란드, 04년 베트남과 태국 등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체감염 사례는 매우 빈번히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에 심하게 오염된 깃털이나 먼지, 분뇨 등 오염물에 혼재된 바이러스를 호흡기를 통해 흡입함으로써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쉽게 전파가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사망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병원성이 조기 근절되지 않고 토착화되거나 순환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동물질병 방역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하여 1924년 28개 국의 참여로 The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를 창설한 이래 2003년 5월에 The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WOAH)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OIE라는 공식약칭을 사용하다가 2022년 5월부터 공식약칭을 WOAH로 변경하였다. 2022년 5월 현재 182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해서 각종 동식물 관련 질병에 대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많은 격려와 힘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문 내용의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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